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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 하루

서울 종로 삼청동 '눈나무집' 김치말이국수... 반해버렸어

woowook._ 2024. 2. 2. 01:32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근처 눈나무집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을 봤을 때는 "응? 영업 중인가?" 했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었습니다.

반층 계단을 올라가면 식당이 나와요!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1층에는 카운터와 4인석 2개 있었고,

 2층도 있었어요! 올라가 보지는 않아서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 월요일 점심과 저녁사이인

애매모호한 시간에 가서 한가한 편이었어요~

핫플레이스인 삼청동 치고는 엄청 저렴한 가격....

눈나무집 축하드립니다. 2층으로 올라가십시오.

(강레오 따라 하기)

 

김치말이국수 2, 멸치국수 1, 석쇠불고기 1 시켰어요~

다해봤자 31500원!

얼마 안 있다가 석쇠불고기 나왔는데 불향 쥑입니다.

근데 가격에 비해 조금 아쉬운 양이랄까요?

맛은 있었습니다 ㅎㅎ

국수도 금방 나왔어요!

저는 김치말이국수 시켜서 먹었는데

살얼음 동동 자극적이지 않고 섬섬~~ 한 맛인데 깔끔 중독 그 자체..

빨간 국물의 평양냉면이 있다면 이럴까요?(평양냉면 안 먹어봄;)

완면하고 얼어 죽을뻔했지만,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수유리가락국수에 있는 열무국수도 엄청 좋아하는데

그거와 다른 맛이지만,

삼청동 오게 되면 여러 번 들려서 먹을 수 있는 집으로 머릿속에 등. 록. 완. 료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김치말이국수 한 번 더 먹어도 될 것 같고

궁금한 메뉴는 김치볶음밥, 떡갈비, 떡볶음 이 정도가 궁금하네요~

 

삼청동이나 북촌한옥마을 들렸다가 저렴하게 식사하거나 요기해도 될 좋은 식당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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