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영하 20도... 걸어서 우이동 카페에 갔다 왔습니다.
우이신설선을 타고 종점인 북한산우이역에 하차 후 가는 길이 이뻐 몇 장 찍고,
지나가는 곳에 파라스파라 서울도 있는데 나중에 뷔페라도 들려서 리뷰 올려볼게요!
길 따라 올라가다 보면 우이동먹거리마을이 나오고,
우리가 갈 곳은 걸어서 15분 거리인 '옥류헌릴렉스' 카페입니다.
가는 길에 발견한 광산김 씨 산악회송년회 전단지(?) 뭔가 반가웠다.
그렇게 뜯어질 것 같은 손과 귀를 간신히 붙잡으며 도착한 카페'옥류헌릴렉스'
평일저녁이라 그런지 엄청 조용조용했어요~
주말에 이 동네 카페거리 오면 자동차 대란인 거 아시죠?
분위기 지대네요.
옛날에는 이 부지가 고깃집이었다고..
지나가던 아저씨가 일행이랑 이야기하는 걸 엿들었습니다....ㅋㅋ
카페 릴렉스는 이렇게 별채들이 따로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겨울+평일저녁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좋았어요.
별관들 중에는 단체예약석도 있어서 한 공간을 통으로 이용할 수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카운터동 입구에 들어가면 왼쪽 화장실 오른쪽 소파석
(이날 여기 앉았는데 문 열릴 때마다 얼어 죽을 것 같아서 자리 얼른 옮겼어요... 소파가 편하긴 했는데...)
늦저녁에 가서 없는 빵들도 좀 있었고 빵개수도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았어요.
여기는 먹고 남은 빵을 셀프로 포장할 수 있도록 종이봉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커피와 빵을 먹으며 밤까지 지새우다 나왔네요.
우이동에는 여러 카페와 빵집 밥집들이 많이 있어서 놀러 오기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들린 '옥류헌릴렉스'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고 빵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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