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여행을 떠났네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실내 풀이 있는 태안 더 마레로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다녀왔고, 총 3명이어서 인원 추가 비용도 같이 냈어요!
(인원 추가 인당 30000원)
숙소에 도착하면 중간에 빨간색 컨테이너가 보이는데 그곳이 리셉션입니다! (사진이 없네요...)
이날은 비가 와서 리셉션에서 문 열고 나오셔서 직접 숙소까지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희 숙소는 D1이었고 2층도 다른 분들이 숙박하고 계셨어요!
1층과 2층 출입문이 서로 반대라 마주칠 일은 없었습니다.
침대는 총 2개, 안쪽 TV 방과 주방 사이 중문이 있었어요!
실내 풀이있는 숙소라 그런지 제습기가 놓여있는 게 센스 있었습니다.
또 숙소에 정수기도 있어서 물을 따로
구매해서 갈 필요 없어 좋았습니다.
냉장고도 넉넉하니 좋았고, 접시나 수저 같은 거 죄다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요!
키친타이랑 고무장갑이 없어서 친구는 아쉬웠다고 해요~
냄비는 라면, 찌개, 탕해먹을 수 있는 냄비(3개)가 있었고
후라이팬은 없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었고 샤워기에 필터 있는... 사장님 센스 뭐야...
치약,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있어서 좋았어요!
수영하고 옷들 탈수할 수 있게 탈수기까지 있었는데 성능 쥑입니다.
더 마레 풀빌라 최고 장점은 실내 풀, 온수 비용 무료!
(물이 적거나 할 때는 직원분에게 말해주시면 채워주신다고 했어요)
튜브 2개가 기본적으로 있었습니다
튜브가 성인용이긴 할 텐데
제가 들어갔다가 낑겨서 혼났네요
숙소 > 화장실 > 실내 풀로 움직이는 구조라
추울 걱정 없고 숙소에 물이 뚝뚝 떨어질 걱정도 없었습니다.
숙소 옆에는 고기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D1은 야외 바비큐,
D2(2층)은 전기 바비큐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야외 바비큐 비용은 30000원 | 전기 바비큐 비용은 20000원
원하는 시간 10분 정도 전에 연락 주면 세팅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삼겹살, 목살, 우대 갈비, 킬바사소세지 세 명이서 거의 다 먹었어요 ㅋㅋ
뭔가 화로가 작아서 불편한 건 저희만 그런 거였을까요....
비가 안 왔으면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을 텐데....
연기 때문에 아주 조금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근데 이건 저희가 고기를 잘 못 구워서 나는 연기였달까요?
밥 다 먹고 저녁에 잠깐 하늘을 봤는데
구름 사이로 별들 한가득인 거 아니겠어요?...
진짜 구름만 없었으면 대박이었을 거 같은데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아이폰 야간 모드로 몇 장 남겨주고 잠에 들었답니다... ㅎㅎ
아니네? 야식까지 완벽하게 먹었네요;
후라이팬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다음날 일어나서 숙소 체크아웃(11:00) 후
앞에 있는 밧개 해수욕장 한번 눈으로 담아주고 서산을 떠났답니다~
정말 재밌는 서산 여행이었습니다!
꿀 팁 하나 드리자면 서산 이마트나 서산 롯데마트에서 장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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